안녕하염동 ' - ^ /

 

오늘은 정가네묵은지생갈비찜 그이름도 무려 10글자나되는 정가네 묵은지생갈비찜;;;

 

정가네묵은지생갈비찜을 치다보면 포스트가 길어질거같은 느낌이 한없이 드는 리뷰글이 되겠습니다.

 

의외로 꽤 맛집이었던 가겐데.

 

찾게된 이유가 그저 밤에 조촌동에서 문연 가게를 찾아 해맸을뿐인 이유가있읍니다.

위치는 쉽게 생각하면

 

누가병원 앞이라고 보면 될거같은 위치. 와 엄청걸었네 ㅋㅋㅋㅋㅋ

 

밖에서 보기에 엄청-큰 느낌의 가게는 아니었는데.

 

간판이랑 내부가 깔끔해 보이더군요. 요근방은 번들번들한 가게들이 딱히ㅣ없어서리 ㅎㅎㅎ

 

 

거의 9시 넘어서? 아니 9시쯤인가? 갔던거같은데. 사장님이 반갑게 맞아주시더군요.

 

고깃집들은 9시 넘으면 왠시리 퇴짜맞은적이 많아서 트라우마가...으윽..

 

는 영업시간이 11시까지였구나.힠ㅋㅋㅋㅋㅋ

 

 

이것은! 메뉴판.

 

묵은지 양푼생갈비찜이 메인이겠지요? 가게이름이 정가네묵은지생갈비찜이니깐...

 

하지만 같이온 일행이 고기가 먹고싶다며 고기를 먹으러왔기떄문에 이번엔 삼겹살을 시켜먹은 리뷰가 되겠습니다.

(갈비찜도고긴데?왜이생각을 못했지?)

 

사실 생삼겹2인분시켜서 부족하다 싶으면 묵은지갈비찜을 시켜먹을라고했는디. 원래 2인3인분이 고깃집 국룰이잖아요?

 

쨋든 난 일케 뭐가 많이나올줄 몰랐어..

 

 

일단 기본깔리는게 12첩 반찬.

 

반찬 양이 적은이유는 재활용하지않기위해 많이담지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대신 얘기만하면 무한리필 해주신데요 ㅎㅎㅎㅎ

(그리고 반찬이 건강하다는말을 덧붙이셨음)

 

 

어이거 오리고기집에서 보면 불판인데?

 

기름모아뒀다가 밥비벼먹는...

 

12첩 반찬에 이어 나온 13첩 반찬을 만들어버린 도토리묵무침?이라고하나?

 

쨋든그럼.

 

반찬들은 대체로 맛있었다고 생각함니다. 왜냐? 맛있었거든!

 

무우려. 양념게장도 있냐규? 모기버섯에 표고버섯도있었음.건-강man

 

삼겹살은 정육점 아들이 봤을때 높이평가.

 

'생'삼겹살의 이름을 잘 표현해준 예였읍니다. 아 때깔 조쿠욧~

 

 

버섯은 통으로 구워주시더라구요.

 

사실 버섯은 통으로 구워야 맛있지요. 얇게썰은 버섯은 잠깐 불판에 댓다 먹어야 맛있구요. 난 가끔 버섯 말려먹는 사람보면 이해할수가엄어. 그게 맞는거야? 어!?

 

버섯 먹고싶으면 얘기하라던 사장님 엌ㅋㅋㅋㅋㅋ버섯 무한리필이 되어브럿어.

 

참고로 삼겹살도 구워주셨어요 호호.

 

계란찜도 나와주공.

 

계란찜에 바로 참기름 두스푼넣고 밥말아먹으면 퍄퍄...

 

뜨거워서 먹다가 혀데일뻔 해써요.

 

요 불판의 장점은 바로 이것이죠!

 

양파위에 쌓아둘거없이 ! 줄세워놓고 먹을수있어요 타지두않고 흐흐..

 

근데..반찬이 너무 많이나와서 .

 

삼겹살 2인분 시키고 고기를 남기고왔습니다.ㅋㅋ...어이가없넼ㅋㅋ

 

내가살다살다 삼겹2인분 시키고 고기를 남기고오는날이 올줄이야.

 

문제는 이친구 때문이었음. 청국장인데.

 

냄새도 안심하고 맛있어서 이거 퍼먹다보니 결국 술은 5병정도 먹고. 배가불러서 고기를 못먹었읍니다.

 

어..근데 아까 메뉴판에 7천원 써있던거같은데 옆테이블 가족손님 주시면서 섭스로 주신건강? 신난당 희희...

 

쨋든 정가네묵은지생갈비찜에가서 생삼겹먹은 리뷰였습니다.

 

음식자체가 맛있는걸보니 담번에 묵은지갈비찜도함 먹으러가볼까했는데 우리집이랑 좀 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