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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5.01 군산 大갑오징어 맛집, 수송동 더칸

안녕하세요 오토바다입니다.

오늘은 또 맛있게 먹었던 식당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룸호프집인데, 안주가...안주가 너무 멋졌어요.

그래서 글을 남겨봅니다.

 

오늘의 초이스는 수송동 더칸입니다.

제일아파트 앞에 신협 맞은편에 있어요.

 

 

입구에서 반겨주는 뭔지 쌈싸먹을때 자주본듯 어색한 식물들이 보이네요...

 

 

아주 술집다운 술집. 준비된 술집입니다. 술이 짱짱하게 있네요.

 

 

요즘 테라 이벤트랑 홍보를 많이 하더라구요.

 

 

모든 테이블들이 룸으로 되어있습니다.

룸호프집이니깐요!

 

 

외부쪽 방들은 전부 밖이 보이는 통유리가 되어있어서 답답하지않게 있을수있어요.

단체테이블도있고, 4인테이블도있고 그래요.

굉장히 고급져보이는 쇼파에요.

 

 

방마다 조명,볼륨,에어컨,환풍기 조절이 가능해서.

다른 테이블들과 제약없이 나만의 온도,분위기를 연출할수 있어요.

같이온사람들이랑만 타협 잘보면 됩니다 ㅎㅎ

 

 

메뉴판은 방 테이블마다 이렇게 올려져있어요.

아주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술도 소주 맥주 병맥주 생맥주부터해서 양주까지 있어요. 

오늘은 뭐먹을까? 고민하기보단 그냥 여기와서 뭐먹지? 고민하는게 빨라요.

 

다른 안주도 시키긴 했는데 사진을 안찍었네요 ...갑오징어만 찍었어요 ㅋㅋㅋ먹다보니 너무 커섴ㅋㅋㅋ

 

 

오늘의 베스트메뉴 3.8만짜리 갑오징어 입니다.

사진으로보니 그닥 커보이지 않네요.

 

 

젓가락보다도 큰 갑오징어...

왜 사진은 항상 작아보이게 나오는 걸까요? 어린아이 몸통만한 갑오징어인데 !

 

 

옆에서 보면 두께가 제 손가락만 해요.

군대에서 사이즈 없다고 가죽장갑 보급도안해주던 제 손가락만 해요 !!! 

딱 보기에도 겉바속촉을 몸소 실천하고있을거같은 갑오징어의 겉은 갈색으로 바삭해보이고, 속은 해아얀것이.

믿음과 신뢰의 갑오징어에요.

 

 

갑오징어가 늘 그렇지만 몸통에 비해 너무나 귀여운 통통한 다리 ㅋㅋㅋㅋ 땡글땡글한게 너무 귀여워요.

똑 잘라 한입 베어물면 정말 쫀득할거같아요.

 

 

무려 제 머리보다 큰 갑오징어 갑;;; 제가 머리도 좀 덥수룩하고 그리 작은 머리가 아닌데 말이죠. 

ㅎㅎ;;ㅋㅋㅋㅋㅋ

커서 들고 자르는것도 일이네요 ㅎㅎㅎ

 

 

제가 저 손가락이 약 9센치나 되는데 날게 한쪽이 저정도면 할말이 없어요.

찍고보니 제 손가락보다 더 크네요.

겉바속촉 환상의 그라데이션 참을수 없어요.

 

 

머리에비해 귀여운 다리 ㅋㅋㅋㅋㅋ

다리도 다리지만 다리위에 그 눈있는 그부분 그 몸통살이 정말 쫀득한데 말이죠.

난 어째서 그 많은 다리중에 이다릴 집었을까.

 

 

안주는 이것저것 시켰는데. 갑오징어 찍다보니 일행들이 많이 먹어버려서 다 먹다만 중간 사진이에요 ㅋㅋㅋ이런!

닭도리탕도 소주랑 먹기에 베스트 안주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먹고나서 사리넣어도먹어도 되서 ㅆㄱㄴ

 

 

사장님이 섭스해주신 고르곤 졸라 피자에요. 올때마다 과일도주시고 고르곤졸라피자도 주시고 ㅠㅠ ...

안주 안시켜도 되나용? ㅎㅎㅎㅎㅋㅋ..;;;ㅈㅅ....

이 피자 달달하니 되게 맛있어요 ㅎㅎ

 

올때마다 주셔서 쪼끔 머쓱하네요.

 

 

오늘도 아주 든든하게 잘먹었습니다.

왼쪽에 있는 술병이 안나왔네요. 다먹은 술병찍는건 술꾼의 자존심같은건데...아깝습니다 ~~

담에 또 친구들 데리고 갑오징어 조지러 와야겠어요. 딱 나오는순간 다들 반응이 베스트였습니다 ㅎㅎㅎㅎ

누구 데려가기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