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 1 - 첫날-

타지 여행 기록 2019. 4. 4. 17:44 Posted by 염동이

명절 장사 끝나고 바로 외할머니 집으로 와서 

 

미리와있는 식구들과 

 

즐겁게 카드게임을 했습니다.

 

출발은 새벽 3시 반 !

포커카드로 출발시간까지 즐겨줍시다.



마법같이 새벽에 출발해서 

 

차에서 자고일어나니 .

 

단종 역사관에 와있습니다.(맞나?)

 

장사끝나고 졸려죽겠는데 뭔 남에묘를 구경오냐고 투덜대다가 혼난건 

 

안자랑...

 



묘까지 파워 워킹을 해줍니다.

 

묘는 묜지라 산위에 있군요.

다리가 천근만근입니다...



묘...

 

옜날에 수학여행가서 봤던 왕릉이랑은 현저히 차이나는 크기군요..

 

봉분 크기로만 봐서는 .

 

가끔 한번씩 선산에서 볼수있는 크기입니다.






여기는 유배지.. 

 

딱 도착하면 주차장옆 광장에 

 

정체모를 동상이 서있습니다.

 

무려 4면이 저모양..



매표소에서 표를 사면 들어갈수있게 유람선을 태워주는군요 !

 

 

물위에 살얼음이..!

 

엄청 맑군요 ! 

 

 

밑에가 보이지만 수심 3m는 족히 되보입니다.. 3~5m정도..?

 

한그릇 떠먹고싶네요.

 



배타고 안으로 오면 

 

단종 유배지가 있습니다.

 

(유배지가 뭐이리 좋아.)



간지나게 자란 소나무도 있군요.



건물옆에는 엄청 큰.. 

 

잔뜩 꼬인듯한 소나무도 있습니다.

 

간지작렬...

 

생각해보면 유배지가 . 

 

물좋지,집지어주지,신하붙여주지,넓지,소나무밭도있지, 뒷산도있지...

 

유배지입니까 이게 휴양지지...낚시대 하나만 쥐어주면 80년은 살듯합니다.



얼음 두께가 ...후덜덜 합니다.

 

...딱히 돈내고 유람선탈 이유가 없군요?..

 

...뒤에 어선에 다는 모터가 하나 달려있군요.

 

이름은 까먹었지만 !

 

멋진 돌입니다!

 

뒷배경도 조쿤요 !

 



멋진 돌 2

 

강이 쫙 얼어붙어있군요.



초등학교땐가 중학교땐가 사회책에서만 보면 한반도 지형 !

 

실제로 보니 그다지 한반도 같진 않지만.

 

평야와 산맥의 경계가 휼룡하게 나타나 있군요 !



다 좋은데 

 

저~어기 뒤에 시멘트 공장이..우뚝 들어서 있습니다.

 

아. 그리고 여기 .. 생각보다 산타고 한참 걸어와야 합니다.

 

ㅎ..힘들어요...



저녁은 ... 굴이 한가득 !

 

생석굴은 언제나 휼룡한 술안주죠.

 

수산물 시장에서 굴을 사왔는데.

 

회를 빼놓을수 없습니다.

 

(빵긋)

 



제사 지내고 바로 싸온 제사음식들.

 

오늘 저녁은 석굴+회+제사음식이군요.

+술

 

술에 거하게 취해서 나온 경포대해수욕장.

 

이뻐서 찍었는데. 

 

아침에 깨서보니 흔들렸네요 ㅡㅜ.

 

모래 백사장이 아니라 눈에 덮여서 白사장 이군요 !

 

석탄박물관 다 보고 나와서 ..

 

주차장에 돗자리깔고 어묵도끓이고 라면도 끓이고 소주도 먹고...

 

점심을 차려먹었습니다.

 



판깔기전에 찍은거라 라면과 어묵이 안보이는군요 .

 

존맛..!



정암사 가는길에 들린 하늘숲공원...

 

눈싸움도하고 썰매도타고 놀았네요 10분동안..



....꽤 올라왔군요.



정암사는 절을 지키는 스님이 없다고 하던데...!!

 

정암사 입구입니다...딱히 특이한건...없네요.

 

읭 산위에 저게뭐야..

 



산위에 탑이...!!...

 

격렬하게 올라가보고 싶지 않다! ..힘들어!



약수터 물이군요...

 

아무맛도 안나지만 아주 시원합니다.

 

아침마다 수돗물을 먹는 제 의견은 수돗물은 아닙니다..

 

옆에 수도관이...왜..




스님이 없는 절이라고 했지만..

 

저기 기왓장이 특이한 건물로 스님이 가시더군요..

 

지나가면서 인사했더니 받아주셨습니다 |@_@/예이 



정암사에서 4시간달려서 서대전에서 기차타고 익산역 와서 ...아는 집이라고 간 식당입니다.

 

이름이 안녕하세요. 

 

들어가면서 안녕하세요. 낄낄 



7시 반까지인데 아는 사람이라고 기다려주셨습니다..

 

근데 음식 존나맛있네 !!! 가격도 6천원밖에 안합니다..인당..

 

진짜 레알 개강추...존맛..

 

4/4/2 앉았는데 2에 앉아서 2인분 사진이라 아쉽네요.

 

4인분 사진참 먹을만하게 나올것같았는데..

 

 

익산역 나와서 오른쪽 길건너서 골목으로 들가니 있던데...

 

진짜 맛있습니다....밥 2공기에 반찬리필 3번해서 깡그리 털고왔습니다 낄낄...배불렁..

 

먹고 일행들은 집으로 가고 전 형이랑 서울로 고고..! 시골촌놈 서울구경 !

이번 포스팅은 여행 내용보다는 석탄박물관 사진이 95%입니다.

 

사진 구경용 포스팅이지요... 사진도 엄청많네요 덜덜... 사진올리다가 렉걸려서 팅긴...

 

클릭하시면 큰 화면으로 볼수있습니다..아마..

 



정동진에서 차타고 한 한시간?두시간 달렸나.. 태백산이군요.

 

태백산맥..!? 



버스에서 내리고보니 이쑤시게같은 나무들이 우거집니다.

 

엄청많네요...



그옆에도... 그와중에 저기 모텔도 보이는군요.!



주차장 나와서 아래쪽으로 보면 식당도 엄청 많습니다. 



 

석탄박물관 앞에 있는 기차... 탄광기차라 그런지 조그만하네요.

 

이뭐.. 거중기같은....용도겠지요? 설명을 봤지만 기억은 안납니다. 헤헤  압도적인 클라스...!

 

 

 

일단 박물관 들어가기전에 앞에 기념품 파는곳에서 옥수수 막걸리랑 전병?을 1차로 먹어줍니다...


박물관은 구경도 안했는데 술부터라니..



파전도 먹어줍니다 

 

옥수수막걸리인데 제 취향은 아니더군요. 

 

거품도 많이나고 영..음식은 맛있었습니다.



기념품들.. 목걸이 사자마자 잃어버렸습니다 헤헤....태극문양 목걸이인데.. 주으신분 연락좀..!



석탄박물관 딱 진입하면 보이는...기계 ...1



이제 이 사진부터는 할말이 없어지겠군요. 

 

즐감하시길..

 

 

화석..돌?..

 


 

결국 하다하다 튕겨서 좋은 형컴으로 바꿔서 쓰네요...

 

...맙소사.,성능쩐다..



돌들..



돌들 ..2



석탄 박물관이라더니 보석이 가득합니다.



적철석..



동이네요.. 동판같이 생긴 동원석입니다..

 

괴랄한 돌들 1

 



황..인가요?



괴랄한 돌들 2

 



찜질방에 있을거같은 친구들이네요.

 

눈꽃빙수..

 

 

수정..

 

숯같에..

 



금일까요 ? 금운모인데..



눈꽃 빙수가 아니라 조장석이네요..

 

 

헤헤



색깔이 무슨 방사능 맞은마냥..



버섯같아..

 

괴랄한 돌들 3

 


 

찜질방 친구들 2

 



이건 ..광석들 형광어쩌군가 하면



견적 쩌는 형컴도 튕기네요 ...맙소사..

파워 포스팅인가..!

 

돌돌..

 

 

아픈 돌돌돌..

 



찜질방 친구들 3~

 




돌돌..

 



봐도 1도 모르겠다 !



괴랄한 돌들 4..

 

마인크래프트 하는 친구들에게 친근한 흑요석이네요 .

 

흑요암이길레 밑에 영어보니 옵시디언..!

 

백운모는 은일까요? 금운모가 금이면..

 



수정 이쁘다..

 

 

녹색 운모는 바다에있을법하게 생겼네요.

 

황동...황+동..

 

녹색수정은 성장이 좋지못하군요.

 



.....괴랄한 돌5



돌들..



돌돌돌...



아부지 돌 굴러가유~



석탄박물관이 맞을까요 여기..



으으 밥에 곰팡이 핀거같다 !

 

돌돌돌..

 

 

찜질방 칭구들.. 이름도 괴랄하네요.

 

 

 

특이한 돌들..





위에 넘어지면 훅가겠군요.

 

에 메 랄 드 !

 

 

무슨 돌이름이 다 이따위로...

 



이 금운모는 진짜 금박힌거마냥 생겼네요.



오래된 화이트뺴빼로같다~



조그만 돌들...



넌 뺴고..

 

요건 운석인가보군요.

 



황수정...보라색 수정보다 맘에드네요.



운석 모음..




가게앞 찜질방가면 맨날 보는 자수정단면..

 

뭐지 저 떙글떙글한건..



오오 보석...탐난다..

 

강랑석?감랑석?...뭐지 저건..

 



다이아몬드 원석이군요...금강석이라고 하던가요..



왕 자수정 !

 

휼륭하게 자라주었군요.

 



보석.?..



이건 화산 지대에서 발견된다는 마노석이군요... 제주도가면 팔던데!



석고가 돌이었네요..

 

괴랄괴랄..

 



이쪽부턴 화석이군요.. 기념품관 가니깐 식물화석도 팔더라구요. 맙소사..

 

뭐 이런거 판다고 사진 않겠지만..

 

언뜻보면 그냥돌..



돌돌...



오오 알..??

 

 

 

화석에 글씨를 써놨군요...

 



돌돌..

 

사진이 많으니 쓸말이 영..



왕화석...



으어 징그러..



징그르어어어...

 

 

...화석..식물..

 

 

메추리알 화석이군요 껄껄 

 

오오 이것은...흔히알지만 이름도 모르는 골뱅이군!

 

모기가 들어있는 호박이라는데..

 

사진으론 잘 안보이네요 

 

 

...먹을거다..

 

///????

 

극피동물이 뭐지?..

 



으 돌밑에 벌레들..극혐..



이렇게 큰 연체동물이라니...



돌돌..




둘리???..



바실리쿠스는 뭘까요.. 삼엽충 비슷하게 생긴..

 

다크라누투스 극협이네요...윽엑..

 




이름만 봐선 뭐가뭔지 영..감도안오네요.




이건 이름봐선 뭔지 모르겠고! 

 

생선이군요 생선 !



이빨같은데..



아 이름한번 괴랄하게 지었네..


 

저도 알이 2개...아..아닙니다..

 

 

화석화석...소라단면...으으으으..

 




...단면도 극혐..



빠따라니.!..

 

클리피우스..?저거 방패불가사리..아니겠죠..




예나 지금이나 생선은..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좀 많이 멍-청 하게 생겼네요.

 



생선생선~

 

 

화석화석..

 

 

거북이 등껍질 !

 

 



생선...무섭게생겼다.


 

코뿔소 머리네요...

 



스폰지밥에 나오는 소라....읭...?


 

화산모형..석탄박물관에 이런게 왜...

 

 

갈수록 연기도 나고 땅도 흔들리고 하네요.



 

 

하지만 용암은 안나옵니다...

 

여기 지나갈떈 연기가 가득...덜덜



 

바보금..! 그래도 갖고싶다!

 



돌 화석 다보고 오면 .. 채광 장비랑  채광모형 이런거 있습니다..

 

근데 처음에 임팩트가 강해서 ,,,딱히 흥미가 안일어서...

 

첨에 사진찍느라 시간도 너무보내고...

 



...(한산)

 

(으즈므니...!)



정말 깁니다...덜덜 

 

모형도 있고...



 

탄광촌의 주거생활..!

 



탄광 엘리베이터타고 지하로 내려오면 탄광이 나오는군요 !..

 

이것저것 볼거많은..

 

하지만 시간관계상 칼퇴장 했습니다..

 

버스시간이 흐으윽..

 

1월 2일부터 1월 3일까지 무박 2일 정동진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

 

어릴때 갔던 눈꽃열차? 그런 기차여행인줄 알았더니 

 

버스타고 돌아다니는시간이 거짐 4~5시간 ..왕복으로 생각하면...(부들부들)

 

갔다와서 글쓰고 있지만 힘들지만 재밌는 여행이었습니다.

 



익산역 .. 군산살지만 익산역은 또 처음 와보는거 같네요. 

 

군산역보다 훨씬 큽니다.  작을줄알았더...쳇



익산역 내부 ..워 큽니다.. 군산역이랑 비교가 안되네요...

 

비교샷으로 군산역 사진을 올리고싶지만 서울에 형집 놀러온지라 사진이 집에 ㅠ.ㅠ 

 

대천편을 참고하심이..



워 스테이션도 엄청 큽니다...

ㅉ...쩐다...






일단 기차는 탔으니... 좌석에서 소맥 한캔씩 따먹고.. 접고 시끄러울까봐 기차 문쪽으로 나왔습니다.

 

거기서 술판 |(@_@)/



서대전..에서 내리니 한시간정도 타니 오더군요. 

 

와서 알았지만 이동은 거의 버스였...



저기 노란 버스가 저희가 타고다닌 버스였습니다.

 

사람 많이와서 대형버스 탈줄알았더니 관광객 12명 기사님1분 기사님 와이프 1분 

 

그중 관광객 10명이 우리팀이어서...
 

 

술판이 시작됬습니다. 으어어어어어 

 



형이랑! 으어어어어어!

마신다



그렇게 먹다가 형은 뻗고 아저씨들은 줌시고...

심심해서 둘러보다 저도 잤네요.

 

눈떠보니 초당 순두부...? 가게이름이 초당 순두부인줄 알았는데. 

 

지역음식이름이 초당 순두부였습니다.. 

 

홍길동전이 어쩌구..허균아버지가 어쩌구...설명하시는 사장님..

(뒤에 근엄하신 으즈므니)

 

 

?

 

이게뭐야 

 

순두부라며...

 



...순두부찌개를 생각하고 있던 저는 

 

컬쳐쇼크네요 .  하얀 순두부국이라니...god..대밋 

 

그냥 고소하긴 하지만...영....

 

제취향은 아닌거같아요 (도리도리)

해장 순두부찌개를 기대했는데...(눈물)



정동진역이군요! 

 

기차가있는데 왜 그먼데서 버스를 !? 

 

별로 큰역은 아닙니다.. 근데 유명한가봐요 



정동진역에서 우측으로 좀오니 해변가가 펼쳐집니다.

 

1월1일엔 해돋이를 못봤지만 여기선 보겠군요?



날은 밝은데..왜 해가 안보이는건지....구름이 많아서 그런가 !



저어기 ..알록달록한게 다 뭘까요. 



사람입니다...

 

넓은해변놔두고 왜 다 저기 쿰척쿰척 모여계시는지...



우와 푸른 동해바다다~! 는 개뿔..해가 왜안뜨지...

 

구름떄문에 해안뜨나보다 하고 가려는 찰나 건물 뒤에서...해가 올라왔습니다.

 

바다뒤도아니고 건물뒤에서..!?

 



감상샷 1



확대샷 1



확대샷 2

 

 

저기 배에서 아침먹고있는 사람들은 완전 땡잡았겠네요... 

 

명당이네요 명당.. 

 

1월1일엔 못봤지만 1월3일에 봤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