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느긋치 군산을 탐험한 염동이입니다. 

 

언젠가 가게에서 일하고있는데. 왠 아주머니 한분이. 이 근방에 라멘집이..어딨냐고..

 

물어보러오셨던 적이 있죠.

 

당연히 저는 알리가 없죠 ! 라멘집이 있는지도 몰랐으니깐 !

 

언젠생긴거야!?!?

 



여기..이건물이 라멘집입니다.

 

너무 평범해서 가정집인줄알았는데.

 

혼-다 바이크가 한대 서있길래 천천히 구경하다보니 

 

옆에 라멘집이더라구요 ㅋㅋㅋㅋ


 

 

위치는 지린성 바로옆 ! 

 

GS편의점에서 갈라지는 골목 시작쪽에 있습니다. 

 

주차하기가 불편한 공간이더군요...

 

앞쪽에 공용주차장이 있긴 하다만..

 

괜찮아요 ! 전 바이크니깐 ! 



일본같은 수수한느낌이 잘 살아있는 라멘집이네요.

 

군산에도 이런곳이 생기다니...끄흐윽...

 

라 멘 좋 아



오오... 손님이 꽤 많이 밀리나 보군요.

 

자리는 17석 ! 과연 누가 먼져! 앉을것인가 ! 



멘ㅣ



호우! 본점 ! 



일단 제가 11시 28분에 입장했기 떄문에..

 

오픈 바로 전이지요..

 

끄흑...죄송해요 사장님..

 

가게 구조가 상상도 못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중앙테이블과. 창가테이블 3자리

 

오오 왠지 넘모 일본식이자너 ~~ 



오 이건 티켓 발매기..

 

일본놀러갔을때 많이 써봤죠.



저는...일식집 주방경력 1년과 일본 놀러갔다온 경력이 2번 있으니.

 

대표메뉴인 노조미 돈코츠라멘을 먹어보았습니다.

 

차슈! 추가! 아지타마고! 추가!



아무래도 손님이 밀리면 자리앉기가 애매하니 

 

사장님이 자리를 지정해 주시더라구요.



일-본 스러운 인테리어들...

 

밖에있던 바이크가 사장님 바이크라 하시네요...

 

그걸 증명해주듯 장갑과 하이바가 있습니다.



이지리토시히데상...

 

이름 길다...히이...

 

주문한 ! 

 

노조미 돈코츠라멘이 나왔습니다. 

 

차슈가 그릇에 걸려있는 상상도 못한 비쥬얼 ! 

 



오오 접시안이 꽉 찼어요.

 

황금색 달걀이 광택을 더합니다.

 

?

???

 

잠깐 왜 달걀이 황금색이야??????노란색도아니고 황금색이네이겈ㅋㅋㅋ

 

아 황금 너무 좋습니다. 갠취에요.



일반 라멘집에서 쓰는 노란 두툼한 면일줄 알았지만.

 

이지..리토시히데?상? 면은 

 

하얀느낌이 들면서도 면이 굉장히 부드럽네요. 

ㅇㅈ합니다.



차슈 ! 

 

목살을 사용한거 같네요.

라고 정육점 아저씨가 말했습니다. 

 

 

얇아서 그런지 상당히 부드러웠어요.

 

국물에 푹 담궈먹으면 JMT. 


 

 

그리고 황금달걀 !  

 

역시 라멘은 반숙이죠. 

 

의외로 느끼할줄 알았는데 계란은 짭짤하더라구요.

 

느끼한 돈코츠 국물에 짭짤한 달걀이 잘어울려서 감칠맛을 더해줬습니다.

 

꽤나 좋은 조합이었습니다.


 

끄헉 한방울도 안남기고 다먹었다...하...

 

내뱃살어쩌지..

 

뭐 뱃살은 쨋든. 느끼할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느끼하기보단 담백한 느낌의 라면이었습니다.

 

꽤나 입맛에 잘 맞았어요.

 

면도 부드럽고. 파나 양파도 넉넉히 들어가서 감칠맛도 괜찮구.

 

챠슈도 얇아서그런지 부드러워서 면 싸먹어도 맛있더라구욬ㅋㅋㅋㅋ

 

점심먹으러 자주 갈듯한 가게를 하나 찾은거 같습니다....

 

후 제가 일식은 막 칭찬하는 사람이 아닌데...맛있었음...